2019. 10. 27. 01:07

전남, 경기, 서울 등을 누비며 8회에 걸쳐 17명을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김대두가 1975년 10월 8일 검거됐답니다. 당시에 그는 수상한 청년이 피 묻은 청바지를 맡기고 갔다는 서울시 소재 세탁소 주인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폭력 전과 2범인 김대두는 김영태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떠돌이 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교도소에서 사회로 나오니, 배운 기술도 없고 일도 없었던 상황이다. 친척과 친구도 자신을 전과자라고 손가락질 해 일을 저질렀던 것 같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답니다.

5월 17일 수원교도소를 나온 그는 8월13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전남 광산군 한 주택에 침입, 살인행각을 시작했답니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3개월 된 어린아이와 어머니를 살해하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11월27일 그는 강도, 살인과 미수, *간죄 등이 적용돼 공범 김회운과 함께 사형이 선고됐고 이듬해 12월28일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김대두 글씨체

Posted by uihjet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