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배구선수 쩐티탄투이(나이는 24세, PFU블루캣츠)가 일본 1부리그에서 한국 V리그 평균보다 좋은 대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2021년 11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빈의 ‘ERI경제연구소’가 공개한 일본 프로스포츠 급여 보고서를 보면 쩐티탄투이는 2019년 에어비스 입단 당시 총액 22만 달러(약 2억6000만 원)와 거의 같은 조건으로 2021-22시즌 PFU블루캣츠에서 뛰기로 합의했답니다.
쩐티탄투이 연봉은 20만 달러(2억4000만 원)입니다. 나머지 2만 달러(2400만 원)는 베트남배구협회에 임대료 형태로 지급된답니다. 이번 시즌 한국 V리그 여자부 평균 연봉은 1억100만 원이랍니다. 쩐티탄투이는 2016-17 베트남 여자배구리그 MVP라고 하네요. 지난 2017·2019 U-23 아시아선수권 두 대회 연속 베스트7 선정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높였답니다.
베트남배구협회는 쩐티탄투이를 국영방송 베트남텔레비전 여자배구팀 소속 선수로 태국(2015~2016), 대만(2017~2018), 일본 무대로 차례로 진출시켜 임대료 수익을 올리고 있답니다. ‘ERI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시즌 일본 여자배구 1부리그 최고 연봉은 JT마블러스 외국인 선수 앤드리아 드루스(28·미국)의 50만 달러(6억 원)입니다. V리그 여자부는 양효진(32·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이 총액 7억 원(연봉 4억5000만 원, 옵션 최대 2억5000만 원)으로 1위라고 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