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피아파 출신으로 알려진 박철민씨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에게 금품을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했던 것이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당사자인 이 전 대표는 “박씨 측이 10억원을 제시하며 허위 제보를 부탁했던 것이다”고 반박했답니다.
2021년 11월 8일 이 전 대표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박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 그리고 따로 만난 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답니다. 이 전 대표는 “(박씨는) 우리 회사 직원도 아닐뿐더러 전혀 개인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며 “밖에다 한번 물어봤더니 정말로 3개월간 제 수행기사를 했던 회사 직원, 물류창고에서 일했던 직원과 셋이서 친구라고 하던 것이다”고 했ㄷ바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월 박씨 측으로부터 등기 서신을 받았다”며 “(박씨 측이) ‘10억원 정도 사업 자금을 도와드리겠다’며 있지도 않은 이 후보 비위 사실을 제보해달라고 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이 전 대표에 따르면 이후로도 박씨 측은 5~6통의 등기 서신을 보내고, 이 전 대표의 변호사에게도 7~8건의 편지를 보냈답니다. 박씨가 돈다발 사진과 자신이 국민의힘 행사에 참여한 사진 등을 함께 보냈으며며 “국민의힘 검증팀에서 당신의 비리를 다 검증해놨기 때문에 협조를 안 하면 다치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가 당신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게 이 전 대표의 주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