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출신인 임 전 차장은 경찰대 2기로 충주경찰서장, 서울동대문경찰서장과 아울러서 경찰청 교통국장, 기획조정관, 차장 등을 지내고 지난해 말 명예퇴직 했답니ㅏㄷ. 그는 1963년생으로서 학력 대학교는 경찰대학이랍니다. 경찰에 재직할 때는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답니다.
정치권과 지역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았던 그는 지난달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숙고에 숙고를 거듭해 보았다. 그렇지만, 수사권 조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대표했던 당사자가 정계로 나서는 것이 과연 적절한 처신인가라는 의문이 가시지 않는다"면서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답니다.
하지만 주변의 권유가 계속되고, 민주당이 전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의 후보자 추가 공모를 결정하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선거구에는 김주신 극동대 부총장,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 임해종 전 지역위원장 3명이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상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