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3. 14:35

개그우먼 박지선이 사망한 가운데 친분이 두텁기로 알려진 박정민에게도 시선이 쏠리고 있답니다. 지난 2019년 12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24회에서 ‘충무로 블루칩’ 배우 박정민의 내추럴한 일상이 최초 공개됐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은 펭수 관련 희귀 아이템을 선물하기 위해 ‘덕후’ 박정민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박지선이 “정말로 힘들게 구한 거야”라며 펭수의 잡지 화보를 건네자, 박정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박지선은 “이건 자랑하려고 갖고 정말로 온 거야”라며 다시 잡지를 챙겼답니다. 아쉬워하던 박정민은 박지선이 펭수 표지의 대학 잡지와 아울러서, 펭수 명함 등을 선물하자 이내 크게 기뻐했답니다. 이전에 한 라디오 방송에서 진행자가 박지선에게 가상 결혼상대를 물어본바 있답니다.

이에 박지선은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 있는 상황이다. 책의 저자다. 배우 박정민씨다”라고 깜짝 고백했답니다. 그는 “언제 만날지 몰라서 책도 들고 다닌다”고 팬심을 드러냈답니다. 참고로 11월 2일 박지선이 이날 오후 1시 넘어서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입니다. 한편 박지선은 미혼이기에 결혼 이혼 남편 재혼 등은 사실이 아니죠.

Posted by uihjet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