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비하 논란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애플 창업주 고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런 파월 잡스(57·사진)를 비난하고 나섰답니다.
로런이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시사매체 애틀랜틱의 주요 주주라는 이유에서랍니다. 그렇지만 제프리 골드버그 애틀랜틱 편집장은 “이전 보도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상황이다”며 추가 보도를 예고했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트위터에 “잡스는 망해가는 급진좌파 잡지에 아내가 유산을 낭비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을 상황이다”이라고 썼답니다. 이어 “그(로런)에게 전화하고 글을 써서 당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게 하던 것이다”고 썼습니다. 사실상 지지자들에게 로런을 공격할 것을 촉구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답니다.